[데일리카 박경수 기자] 독일의 자동차 제조사 메르세데스-벤츠가 중국산 배터리를 사용하기로 결정했다는 보도가 나왔다.
중국 전기차 전문 매체 차이나EV포스트는 20일 “메르세데스-벤츠가 조만간 선보일 신차 중 하이브리드 차량에 BYD의 배터리를 사용하기로 결정했다”고 보도했다.
이 보도에 따르면 메르세데스-벤츠는 스포츠유틸리티(SUV) 모델인 GLC의 하이브리드 버전에 BYD의 배터리 사업부인 핀드림스의 배터리를 사용할 예정이다.
GLC는 벤츠의 중국 제조 협력사인 베이징자동차그룹(BAIC)과 협력해 중국 제조 시설에서 생산될 전망이다.
한편 이번 보도는 중국 현지에서 중국 정부 당국에 제출한 서류가 출처로 알려지면서 벤츠가 중국산 배터리를 선택했을 가능성을 높이고 있다.
박경수 기자 kspark@dailyca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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