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카 박경수 기자] 혼다가 전기차 분야 투자 계획의 구체적인 투입 규모를 확정했다.
친환경차 전문 매체 일렉트릭은 20일 “미베 토시히로 혼다 사장이 오는 2030년까지 전기차와 소프트웨어 분야에 10조엔을 투자하겠다고 밝혔다”고 보도했다. 한화로 따지면 87조원을 훌쩍 뛰어넘는 거액이다.
이처럼 혼다의 대규모 투자금의 절반 이상은 전기차 공장 신설에 투입된다. 차세대 공장 신설 등을 포함한 전기차 제조 분야에먼 6조엔이 들어간다.
이와 더불어 전기차 배터리와 전기차 소프트웨어 개발에는 각각 2조엔씩을 투입할 계획이다.
이 과정에서 “2030년까지 북미에서 생산되는 전기차 배터리 가격을 현재 가격 대비 20% 이상 절감할 수 있을 것”이라고 혼다 측은 밝혔다.
박경수 기자 kspark@dailyca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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