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카 표민지 기자] 쉐보레는 20일(현지시각) 새로운 2025년형 C8 콜벳 ZR1을 오는 7월 25일(현지시각) 공식적으로 공개할 것이라고 밝혀 주목된다.
차량의 상세 제원에 대해서는 아직 공식적으로 밝혀진 바 없다. 하지만 신형 ZR1은 강력한 성능을 자랑할 것이다. 차량의 파워트레인은 약 800마력 파워를 발휘할 것으로 예상되며, 이는 이전 세대 ZR1을 훨씬 능가하는 수치이다.
쉐보레는 최근 신형 미드 엔진 슈퍼카의 파워트레인 소리를 공개한 바 있다. 이전에 쉐보레가 공개한 티저 영상에서 연기에 가려진 엔진 실루엣은 Z06의 LT6 V8로 보이며, 터보차저 엔진의 독특한 윙윙 소리가 V8 엔진 소리와 함께 들린다.
신형 차량에는 스팅레이(Stingray)에 탑재된 6.2리터 V8엔진이 아닌 Z06의 5.5리터 DOHC 엔진이 탑재될 것으로 예상된다. Z06에서 이 엔진은 670마력 파워를 생성하며, 최대회전수는 8,600Rrpm이다. 그러나 ZR1의 회전수는 이를 따라가지 못할 것이라는 의견도 있다.
ZR1은 오랫동안 콜벳의 고성능 플래그십 모델이었다. 그러나 미드 엔진 C8이 장착되며 라인업에서의 위치가 달라졌으며, 향후 또 다른 트림 모델도 나올 가능성이 있다.
한편, 2019년 현재 판매되는 콜벳이 출시된 이후 계속해서 사륜구동 방식이 적용된 콜벳 조라(Corvette Zora)의 출시 가능성이 언급돼 왔다. 콜벳 조라는 ZR1와 동일하게 트윈 터보차지 엔진이 결합된 하이브리드 시스템이 탑재돼 총 시스템 출력 1000마력을 생성할 것으로 예상된다.
표민지 기자pyomj@dailyca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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