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카 김경현 기자] 2022년 현대자동차가 동남아 시장을 공략하기 위한 현지 특화 모델인 스타게이저는 카렌스의 형제격인 다목적 차량이다.
차량 제원은 전장 4460mm, 전폭 1780mm, 전고 1695mm, 축고 2780mm로 쾌적한 사이즈를 자랑한다.
전반적인 생김세는 국내에서 시판 중인 ‘스타리아’를 유선형으로 다듬은 후, 차고를 높인 모양새다.
이는 동남아의 고르지 못한 노면 사정과 값비싼 자동차 세금, 관세 등 복합적인 요인을 고려한 탓이다. 이러한 디자인과 현대차의 최신 패밀리 룩이 잘 어울러져 미래 지향적인 인상을 한껏 풍기는 모습이다.
파워트레인은 배기량 1500cc 가솔린 엔진이 탑재됐으며, 6단 수동 변속기 또는 CVT 자동 변속기가 궁합을 이뤄 최고 출력 114마력, 최대 토크는 14.7kg·m을 자랑한다.
전륜 서스펜션은 맥퍼슨 스트럿, 뒷부분엔 토션빔이 채택됐다. 브레이크는 전면엔 디스크, 후면엔 드럼 타입이 장착됐다.
상용차 임에도 불구하고, 현대차의 최신 기술이 곳곳에 장착된 점이 눈에 띈다.
버튼 시동이 가능한 스마트키 시스템, LED 헤드라이트, 상향등 어시스트 시스템, 전자동 에어컨, 폰 프로젝션 기능이 탑재된 8인치 인포테인먼트 시스템과 전자식 계기판, bose 오디오, 앰비언트 라이트 등이 마련됐다.
아울러, 전방 충돌 방지, 차선 유지, 상향등 어시스트, 6개의 에어백과 사각지대 경고 시스템, 후 측면 충돌 방지 시스템, 후방 카메라 등의 기능들도 적용되는 만큼, 가족용 차로도 손색없다.
스타게이저의 차량 가격은 인도네시아 기준 한화 약 2150만원부터 시작된다.
김경현 기자 khkim@dailyca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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