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카 김경현 기자] 코엑스(사장 이동기)와 한국자율주행산업협회(회장 조성환)가 국내 최초로 자율주행 전문 전시회인 ‘2024 자율주행·모빌리티 산업전’을 오는 17일부터 3일간 코엑스 C홀에서 개최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자율주행 핵심 기술을 보유한 국내 대표 기업들과 함께 자율주행 기술의 발전 현황에 대해 선보이고, 전시회와 콘퍼런스 개최를 통해 기업들의 비즈니스를 지원할 방침이다.
국내 자율주행 산업 관련 대표기업들이 총출동하는 만큼, 귀추가 주목된다. 아울러 한국자동차연구원도 참석해 국내 자율주행 산업의 발전을 위해 기업들과 진행하고 있는 다양한 연구개발 현황을 소개할 예정이다.
전시 기간에는 산업 활성화를 위한 ‘자율주행산업 콘퍼런스’도 진행된다. 자율주행 산업 진단 및 핵심 기술 등을 주제로 주요 기관에서 자율주행 정책 진행 현황과 산업 활성화를 위한 지원·규제 완화 방안을 발표한다.
특히, 마지막 날인 19일에는 일반인을 대상으로 한 콘퍼런스 세션과 ‘자율주행산업 잡페어 세션’을 통해 구인·구직 프로그램이 개최될 예정으로, 취업 준비 청년들에게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이번 콘퍼런스는 업계 종사자 및 일반 관람객을 위해 무료로 진행되며, 자율주행·모빌리티 산업전 홈페이지를 통해 콘퍼런스 참가 등록이 가능하다.
코엑스 이동기 사장은 “코엑스는 ‘Connect & Experience’라는 자사 슬로건처럼 전시회를 통해 산업 활성화의 장을 마련하고, 산업의 발전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 및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며 “올해 처음 개최되는 자율주행·모빌리티 산업전을 통해, 국내 자율주행산업 생태계 조성을 지원하고, 향후 자율주행산업 대표 전시회로 성장할 것을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김경현 기자khkim@dailyca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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