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카 김경현 기자] 현대자동차그룹, BMW, 벤츠 등 7개 완성차 업체가 설립한 북미 전기차 고속 충전 연합인 ‘IONNA’에 토요타가 합류한다.
11일(한국시간) 토요타에 따르면, 토요타는 북미의 전기차 고속 충전 연합인 IONNA에 동참한다. 그러나 자세한 투자액은 밝히지 않았다.
현재 북미 전기차 충전 시장은 테슬라가 점유하고 있다. 하지만 IONNA의 공격적인 몸집 불리기 덕분에 구도가 바뀔 것으로 전망된다.
IONNA는 2030년까지 북미에 최소 3만 개 이상의 전기차 충전기를 설치할 계획이다. 미국 표준 충전 규격인 CCS와 테슬라의 NACS 커넥터를 모두 지원하는 만큼, 테슬라의 강력한 적수로 부상하고 있다.
한편, 토요타 북미 법인 CEO 테드 오가와는 “이번 IONNA의 합류를 통해 BEV의 보급을 촉진하고, 고객의 신뢰성이 증가하는 등의 긍정적인 효과가 기대된다”고 밝혔다.
김경현 기자 khkim@dailyca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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