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카 김경현 기자] BMW 미국 법인이 에어백 인플레이터 불량으로 인해 대규모 리콜에 나선다.
11일(한국시간) ABC뉴스에 따르면, 미국 도로교통안전국(NHTSA)은 BMW가 생산한 일부 차량에 장착된 에어백 인플레이터(에어백을 부풀게 하는 장치)가 폭발할 가능성이 있어 최소 39만대를 리콜한다고 밝혔다.
에어백 인플레이터가 폭발할 경우, 금속 파편이 차량 탑승자에게 튀어 중상 또는 사망까지 이를 수 있다.
보도에 따르면, 현재까지는 해당 문제로 부상자가 나오거나, 사고가 발생하지는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대상 차량으로는 2006년~2011년형 3시리즈 세단, 2006년~2012년형 3시리즈 투어링 모델, 2009년~2011년형 3시리즈 세단이 포함돼 있다.
BMW는 내달 23일(현지시간)부터 리콜에 나설 예정이다.
김경현 기자 khkim@dailyca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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