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카 김경현 기자] BMW 3시리즈가 미국에서 대규모 리콜되고 있는 가운데, 한국시장에서는 리콜 사안을 확인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12일 BMW그룹코리아 관계자는 “미국시장에서 3시리즈가 리콜되고 있다는 사안을 확인했다”며 “(같은 시기에 한국시장에서도 판매된 3시리즈가 같은 옵션이 포함된 차량인지) 사실 관계를 조사하고 있다”고 말했다.
미국시장에서 판매된 2006~2011년형 3시리즈 세단, 2006~2012년형 3시리즈 투어링, 2009~2011년형 3시리즈 세단 등 BMW 3시리즈는 일부 차량에 장착된 에어백 인플레이터(에어백을 부풀게 하는 장치)가 폭발할 가능성이 있어 최소 39만대가 리콜된다.
한편, 미국 도로교통안전국(NHTSA)은 BMW가 생산한 에어백 인플레이터가 폭발할 경우, 금속 파편이 차량 탑승자에게 튀어 중상 또는 사망까지 이를 수 있다고 했다.
김경현 기자 khkim@dailyca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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