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카 하영선 기자] 르노가 ‘2024 부산모빌리티쇼’에서 공개한 ‘그랑 콜레오스’가 부산공장에서 본격 양산된다. 그랑 콜레오스의 국내 출시는 빠르면 9월, 늦어도 10월엔 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
12일 르노코리아 관계자는 “뉴 그랑 콜레오스(New Grand Koleos)는 다음주(15일)부터 르노코리아 부산공장에서 양산을 시작한다는 계획”이라며 “르노코리아 부산공장은 현재 이를 위한 설비 작업을 모두 끝마친 상태”라고 말했다.
그는 이와 함께 “다음주 중으로 판매 가격이 공식 발표될 그랑 콜레오스는 부산모빌리티쇼 이후 지금까지 약 8000대 가까이 사전 예약되는 등 당초 기대치를 뛰어넘고 있다”며 “공식 출시 일정은 오는 가을 이내에 진행될 것”이라고 말했다. 빠르면 9월, 늦어도 10월엔 가능할 것이라는 분석이다.
르노의 개발 프로젝트 코드명 ‘오로라1’로 알려진 그랑 콜레오스는 하이브리드와 가솔린 등 2종의 파워트레인으로 라인업이 짜여진다.
E-Tech 하이브리드 시스템은 1.6kWh 용량의 배터리에 하이브리드 전용 1.5리터 가솔린 터보엔진과 멀티모드 자동 변속기가 결합된다. 시스템 출력은 245마력을 발휘한다.
또 가솔린 모델은 2.0 터보 직분사 엔진이 적용되며, 7단 DCT(듀얼클러치)과 조합된다. 최고출력 211마력, 최대토크 33.1kg.m의 힘을 나타낸다.
하영선 기자ysha@dailyca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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