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카 하영선 기자] 국내 유일의 미래항공모빌리티 전문회사인 토프모빌리티가 시드투자 유치에 성공한 것으로 전해졌다.
22일 업계에 따르면 토프모빌리티는 강원창조경제혁신센터에 이어 소풍벤처스와 넥스트드림엔젤클럽으로부터 시드 투자를 유치했다. 토프 측은 그러나 구체적인 투자액에 대해서는 밝히지 않았다.
유통부터 통합관리까지 토탈 솔루션 서비스를 제공하는 토프는 이에 따라 전기비행기 등 한국시장에서의 사업운영에 탄력을 받게 될 것으로 전망된다.
전기비행기 산업을 개척하고 있는 토프는 국내 전기비행기 1호기 도입과 인증체계를 구축하고, 한국공항공사 보육기업, 국토교통부 전기비행기 시범사업, 지자체 사업 협력 등 다양한 성과를 내고 있다.
전기비행기는 연 평균 10%씩 성장하는 미래산업으로, 기후변화 대응과 항공산업의 탈탄소, 소음피해, 고유가 시대의 대안책으로 각광받고 있다.
토프모빌리티는 항공레저 및 훈련사업을 시작으로 지역 간의 이동의 편의를 제공하는 서비스로 2030년까지 아시아 최대 e-mobility 회사로 발돋움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토프 측은 UAM(도심항공모빌리티), AAM(advanced air mobility)산업의 성장시기에 맞춰 이번 투자금은 토탈 솔루션(EV AIR CARE )을 위한 연구 및 개발, 전기비행기 기단 확대 등에 사용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정찬영 토프모빌리티 대표는 “국내 미래항공모빌리티 시장을 개척하고, 건강한 생태계 조성에 힘쓰겠다”며 “곧 폭발적으로 성장할 친환경 항공모빌리티 산업에서 의미 있는 역할을 통해 아시아 NO.1 전기비행기 전문회사로 발돋움 하겠다”고 말했다.
하영선 기자 ysha@dailyca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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