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카 신종윤 기자] 혼다 파일럿은 북미 시장을 겨냥한 전륜 기반 준대형 SUV로 현행 4세대를 맞이해 넉넉한 3열 공간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이전 세대 대비 차체 크기를 키워 거주공간을 확대했으며, 사용자 중심 설계로 직관적인 조작이 가능하다. 기존 주니어 탑승 기준에 맞춰 설계된 3열은 성인 남성 탑승 기준으로 변경돼 한층 넉넉해 졌으며, 2열 센터 시트는 탈부착이 가능해 통로 공간으로 변경 가능하다. 아울러 2열 좌우 시트는 독립식 시트로 활용할 수 있다. 파워트레인은 3.5L V6 가솔린 엔진이 탑재 됐으며, 출력에 따라 3기통 및 6기통 전환이 가능한 가변 실린더 제어 시스템 ‘VCM’이 적용돼 효율 높은 주행이 가능하다. 최고출력 289마력, 최대토크 36.2kg・m를 발휘하며, 자동 10단 변속기를 거쳐 네바퀴를 굴린다. 복합 연비는 8.4km/L를 인증받았다. 혼다 차세대 운전자 주행 보조 시스템 혼다 센싱이 탑재 됐으며, 트래픽 잼 어시스트, 차선 유지 보조, 추돌 경감 제동 시스템 등을 활용할 수 있다. 사용자 중심 설계가 돋보이는 혼다 올 뉴 파일럿의 판매 가격은 6940만원이다.
신종윤 기자jyshin@dailyca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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