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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우디, 745km 주행하는 A6 전기차 나왔다..가격은 1억 360만원부터

Audi
2024-09-10 17:28:38
신형 아우디 A6
신형 아우디 A6

[데일리카 김경현 기자] 아우디의 중형세단인 A6의 풀체인지 모델이 공개됐다.

10일(한국시간) 아우디 영국 법인은 PPE 플랫폼을 기반으로 개발된 A6의 전동화 모델을 공개했다. 우선 보디의 타입은 스포트과 아반트모델 총 2가지다. 파워트레인의 경우 후륜기반의 싱글 모터를 장착한 일반 모델과 듀얼모터를 탑재한 S6가 마련됐다,

신형 아우디 A6
신형 아우디 A6

외형의 경우 e-트론의 패밀리룩을 준수 하면서도, 날렵한 인상을 자랑한다. 매트릭스 LED 헤드램프를 중심으로 보디 색상을 칠한 그릴, 큼지막한 에어 인테이크 덕분에 공격적면서도 세련된 모습이 돋보인다.

측면부의 경우 여타 다른 전기차들과 동일하다. 사이드 윈도우는 낮게, 도어는 높게 디자인 된 모습이다. 후면부의 경우 기존 A6와 비슷하다. 그 중 가장 눈에 띄는 점은 아우디의 로고가 제동등과 연동되 LED로 빛나는 점을 꼽을 수 있겠다.

신형 아우디 A6
신형 아우디 A6

단순히 외형뿐만이 아닌, 주요 아키텍쳐도 대폭 바뀌었다. 800볼트 시스템으로 마련 됐으며, 전후면 5링크 타입의 에어서스펜션, 270kW급의 초고속 충전도 지원해 10%에서 80%까지 21분밖에 걸리지 않는다. 회생 제동으로 220kW가량을 보존할 수 있다.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의 경우 11.9인치의 클러스터와 14.5인치의 내비게이션, OTA 기능과 어라운드뷰 시스템도 마련됐다. 특히 S6 에디션 1은 보조석 디스플레이와 통풍 및 열선시트가 기본으로 탑재된다.

신형 아우디 A6
신형 아우디 A6

우선 A6의 경우, 스포츠와 S 라인, 에디션1 총 3가지의 트림으로 출시된다. 우선 세단의 경우 최고 출력은 330마력에 달하며, 정지상태에서 100km/h까지 도달하는데 5.4초에 불과하다. 1회 충전 최대 주행거리는 745km를 기록했다. 특히 공기역학 지수는 0.21cd를 달성했는데, 이는 4도어 세단 중 최고 수준이다. 현지 출시 가격은 6만 9800유로(한화 약 1억 360만원)에 달한다.

아반트 모델의 경우 출력과 제로백은 동일하지만, 공기역학 지수는 0.24cd로 소폭 높았다. 그럼에도 왜건 중 가장 최고 수준을 자랑하는 만큼 이목이 집중된다. 주행거리의 경우 세단 대비 소폭 낮은 703km를 기록했다. 현지 출시 가격은 7만 1700유로(한와 약 1억 641만원)다.

신형 아우디 A6
신형 아우디 A6

고성능 듀얼모터가 탑재된 S6의 경우 에어서스펜션이 장착 됐으며, 최고 출력은 550마력, 정지상태에서 100km/h까지 도달하는데 3.9초밖에 걸리지 않는다. 세단의 경우 1회 충전 최대 주행 거리는 651km를 기록했으며, 현지 출시 가격은 9만 7500유로(한화 약 1억 4468만원)다. 아반트의 경우 624km를 달성했으며, 현지 출시 가격은 9만 9300유로(한화 약 1억 4736만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