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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틀리, 782마력 PHEV로 변신한 ‘플라잉스퍼’ 출시..주행거리는 829km

Bentley
2024-09-11 10:20:30
벤틀리 플라잉스퍼
벤틀리, 플라잉스퍼

[데일리카 신종윤 기자] 벤틀리 브랜드는 11일(한국시간) 벤틀리 역사상 가장 강력한 4도어 세단 ‘더 뉴 플라잉스퍼’를 출시했다. 신형 플라잉스퍼는 울트라 퍼포먼스 하이브리드(Ultra Performance Hybrid) 시스템을 기반으로 782마력을 발휘한다.

벤틀리 플라잉스퍼
벤틀리, 플라잉스퍼

차체 디자인은 기존 3세대와 동일하다. 플랫폼부터 내외장 디자인 모두 동일한 레이아웃을 사용했으며, 전후 램프 디자인 역시 그대로 사용한다. 새롭게 변한 파츠는 스포티한 감각의 스피드 전용 그릴과 앞・뒤 범퍼 정도다.

벤틀리 플라잉스퍼
벤틀리, 플라잉스퍼

차량 내부는 3D 다이아몬드 퀼팅 및 새로운 운전자 계기판 그래픽을 통해 벤틀리의 장인정신을 더욱 강조한다. 또 101가지 외장 색상과 700가지 이상의 실내 가죽 색상 조합, 다양한 맞춤형 기능을 제공한다.

벤틀리 플라잉스퍼
벤틀리, 플라잉스퍼

신형 플라잉스퍼는 최신 전기 아키텍처를 사용해 인포테인먼트 및 운전자 보조 기술을 대폭 향상했다. 이중 웰니스 시트 옵션은 자동 온도 조절과 자세 조정 기능이 포함되며 모든 좌석에 적용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벤틀리 플라잉스퍼
벤틀리, 플라잉스퍼

파워트레인은 4.0L V8 트윈터보 엔진에 하이브리드 시스템이 결합됐다. 엔진 최고출력은 600마력이며, 190마력 사양 전기모터 힘이 더해져 시스템 합산출력 782마력, 최대토크 1000Nm를 발휘한다. 정지상태에서 100km/h 가속에 걸리는 시간은 3.5초, 최고속도 285km/h로 기존 W12 엔진을 대체한다.

하이브리드 시스템의 배터리 용량은 25.9kWh로 EV 모드 사용시 최대 76km를 주행할 수 있다. 엔진과 결합시 최대 주행 가능 거리는 829km이며 배터리 완충에 걸리는 시간은 2시간 45분이다. 벤틀리 더 뉴 플라잉스퍼는 미디어 론칭을 통해 실물을 공개하고 본격 판매에 돌입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