닷지, 707마력 듀랑고 SRT 헬캣 헤머헤드 에디션 공개..차별적 특징은?

[데일리카 김경현 기자] 닷지가 대형 SUV인 듀랑고의 고성능 버전 ‘SRT 헬캣’의 헤머헤드 에디션을 공개했다.

파워트레인의 경우 배기량 6200cc, 8기통 슈퍼차저 엔진이 장착됐으며, 8단 자동변속기와 사륜구동 시스템이 합을 이룬다. 덕분에 최고 출력은 710마력, 정지 상태에서 96km/h까지 3.5초, 최고 속도는 289km/h를 발휘하며, 400m를 주파하는 데 11.5초밖에 걸리지 않는다.

차체의 사이즈는 전장 5100mm, 전폭 1940mm, 전고 1772mm, 축거 3042mm로 풀사이즈 SUV로써의 면모가 돋보인다. 두 개의 2열 독립 시트와 3열에 2인승 시트가 적용된 덕분에 최대 6명이 탑승할 수 있다.

에디션 모델의 경우, 푸른색 나이트무브 외장 색상과 헤어헤드 그레이 색상의 내장이 적용됐다. 보닛은 새틴 블랙으로 마감됐으며, 20인치 합금 휠이 장착됐다. 아울러 10.1인치의 인포테인먼트 시스템과 19개의 스피커가 장착되는 하만카돈 사운드 시스템 등 각종 고급 옵션도 장착된다.

닷지 듀랑고 SRT 헬캣 헤머헤드 에디션의 출시 가격은 11만 3720달러(한화 약 1억 5233만원)부터 시작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