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카 김경현 기자] 폭스바겐의 중형 SUV 전기차인 ID.4가 도어 핸들 결함으로 대규모 리콜에 나선다.
13일(한국시간) 미국 도로교통안전국(NHTSA)에 따르면 폭스바겐이 생산한 일부 ID.4에서 도어 핸들의 결함으로 주행 중 문이 열릴 가능성이 발견돼 리콜에 나선다.
대상 차량은 미국과 캐나다 공장에서 생산된 2021~2024년식 차량이다.
도어 핸들로 유입된 물이 회로 기판에 들어가 통신 오류 발생해, 도어 잠금 해제 시스템이 오작동돼 주행 중 문이 열릴 소지가 다분한 만큼, 안전사고와 직결된 중대한 사안이다.
현재까지는 해당 결함으로 인해 부상자가 발생하지는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한편, 폭스바겐은 해당 결함으로 인해 지난해, 독일의 츠비카우에서 생산된 3만 5325대의 ID.4를 리콜한 바 있다.
김경현 기자 khkim@dailyca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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