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카 김경현 기자] 최근 독일의 프리미엄 완성차 브랜드인 벤츠가 ‘파라시스 배터리’ 스캔들로 인해 연일 화두에 오른다. 이에 벤츠는 적자생존을 위해 출시된지 채 1년도 되지 않은, E클래스의 파격적인 할인을 단행하고 있다. 역대급 할인율을 보이는 만큼, 구매를 염두하고 있다면 살펴볼만 하다.
실제 7일 벤츠 딜러 및 겟차 등에 따르면 벤츠의 준대형 세단인 E클래스, 그 중 E200 아방가르드 모델을 구입하는 고객에게 최대 12.2%에 달하는 900만원의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올해 1월부터 지난달 8월까지의 평균 할인 금액 275만원 대비, 625만원이 증가한 수준이다. 덕분에 E200의 본래 신차 가격은 7390만원이지만, 할인 혜택 덕분에 6490만원에 실구매가 가능하다.
E200의 파워 트레인은 배기량 2000cc 4기통 터보 엔진과 9단 자동 변속기가 합을 맞춘다. 덕분에 최고 출력은 204마력, 최대 토크는 32.6kg.m를 발휘한다. 공인 연비는 복합 12.4를 기록했다.
차체의 사이즈는 전장 4955mm, 전고 1475mm, 전폭 1880mm, 축거 2960mm으로 BMW 5시리즈 대비 전장 105mm, 전고는 40mm, 전폭 105mm, 축거 35mm가 작은 수준이다.
옵션의 경우 상위 트림인 E300 4MATIC 익스블루시브 대비 어댑티브 헤드램프, HUD, 에어스펜션, 후륜 조향, 2중 접합 유리, 소프트 클로징 도어 등이 제외된다. 다만 두 모델간의 가격 차이가 1850만원에 달하는 만큼, 본인의 상황에 맞는 합리적인 선택을 하길 권한다.
김경현 기자khkim@dailyca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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