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카 김경현 기자] GM의 산하 브랜드, 쉐보레와 캐딜락, 뷰익 등에서 생산된 전기차도 테슬라의 슈퍼차저를 이용할 수 있게 됐다.
19일(한국시간) GM은 전기차 충전기 인프라를 확대하기 위해 테슬라와 협업했다고 밝혔다. GM 산하의 브랜드가 생산한 전기차라면, 슈퍼차져에서 충전이 가능하다. 아울러 슈퍼차저 어플리케이션도 이용할 수 있어, 충전소 현황 확인 등 간편하게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향후 출시되는 신차의 경우 슈퍼차저용 충전 포트를 채택할 예정이다. 다만 현행 모델의 경 충전포트의 규격이 달라, 슈퍼차져를 사용하기 위해서는 별도의 NACS 어답터를 구입해야하며 가격은 225달러(한화 약 30만원)다.
GM Energy 부사장인 웨이드 셰퍼는 “테슬라와의 협업은 공공 충전 인프라 확장을 위한 GM의 지속적인 노력의 일환이다”며 “누구나 이용 가능한 고속 충전기에 대한 접근성을 늘리는 것은 전동화 시대를 맞이하고, 고객의 만족도를 증가 시키는 요인이다.”고 전했다.
김경현 기자 khkim@dailyca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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