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뮌헨(독일)=데일리카 하영선 기자] BMW가 오는 2028년 수소 구동 시스템이 탑재된 양산 차량의 생산을 준비하고 있어 주목을 받는다. BMW는 19일(현지시각) 독일 뮌헨에 위치한 BMW PKD Garching(전시·시승센터)에서 글로벌 언론에 수소연료전지차(FCEV) 파일럿 모델인 iX5 하이드로젠을 공개했다. iX5 하이드로젠은 친환경 미래 모빌리티에 대한 BMW그룹의 비전을 보여주는 모델로 5세대 BMW eDrive 기술이 적용돼 최고출력 401마력을 발휘한다. 정지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가속 시간은 6초 이하다. 연료전지에 공급되는 수소는 6kg으로 탄소섬유 강화 플라스틱으로 만들어진 두 개의 700바(bar)급 탱크에 저장된다. 충전시간은 3~4분이 소요되며, 한번 충전으로 최대 504km(WLTP 기준) 거리를 주행할 수 있다.
하영선 기자ysha@dailyca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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