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카 김경현 기자] 타타대우상용차 김방신 사장이 이탈리아의 세계적인 엔진 회사 FPT(Fiat Powertrain Technologies) 인더스트리얼과 파트너십 체결 20주년 맞이해 비전과 전략을 밝혔다.
양사는 지난 2004년부터 독보적인 파워트레인을 선보이기 위해 파트너십을 맺었다. 이에 타타대우상용차는 FPT로부터 준중형, 중형 및 대형에 이르기까지, 라인업 전반에 걸쳐, Cursor C13, C11, C9, 그리고 NEF N4 및 N6 모델 등, 연간 6000개의 엔진을 공급받고 있다.
이러한 협력 덕분에, 타타대우가 선보인 신차들은 연비 향상을 비롯해 고객 수익성 강화 등 지속가능한 친환경 실현을 달성했다. 아울러, FPT의 HI-eSCR2 특허 기술을 활용해 SCR(선택적 환원촉매 설비) 시스템만으로 유로6 스텝 D배출가스 허용 기준을 충족하고 있으며, 이는 EGR(배기가스 재순환 장치)이 없는 구조로, 고객에게 최고의 연료 효율성을 제공하고 있다.
또한, 국내 동급 차량 대비 긴 DPF 재생 주기로 엔진 부품의 서비스 주기를 늘리고, 연비효율을 극대화하여, 고객의 총소유비용(TCO)은 물론, 환경에 미치는 영향까지 최소화했다.
타타대우상용차 김방신 사장은 “FPT와의 긴밀한 파트너십을 통해 타타대우상용차 트럭에 ‘쎈’ 엔진을 장착할 수 있도록 양사가 다양한 검증 방안을 구체화하며 상호협력해 왔다”며 “글로벌 파트너십을 통해 세계적으로 인정받은 혁신적인 성능과 차별화된 서비스를 고객에게 지속적으로 제공하겠다”고 전했다.
김경현 기자khkim@dailyca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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