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카 김경현 기자] 할리데이비슨이 생산한 일부 차량에서 배선 결함으로 주행 중 시동이 꺼질 가능성이 발견돼 리콜에 나선다.
26일(국내 시간) 미국 도로교통안전국(NHTSA)에 따르면, 할리데이비슨은 FLHX 스트리드 글라이드와 FLTRX 로드 글라이드에서 배선의 결함으로 주행 중 시동이 꺼질 가능성이 발견돼 리콜에 나선다.
대상 차량은 2023년 10월 말부터 올해 7월에 생산된 FLHX 스트리트 글라이드와 2023년 11월부터 올해 7월 사이에 생산된 FLTRX 로드 글라이드다.
할리데이비슨이 제출한 리콜 보고서에 따르면, 결함의 원인은 60암페어의 메인 퓨즈의 불량으로 인한 단락으로 확인됐다. 만일 결함이 발생할 경우, 주행 중 전력이 모든 전력이 손실되고 시동이 꺼지며 재시동도 불가능하다.
이에 할리데이비슨은 금주부터 리콜에 나설 예정이다.
김경현 기자 khkim@dailyca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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