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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우디가 야심차게 공개한 전기 SUV ‘Q6 e-트론’..가격은 8600만~1억651만원

Audi
2024-09-27 14:44:30
아우디 Q6 e트론
아우디 Q6 e-트론

[데일리카 김경현 기자] 아우디가 포르쉐의 마칸 EV와 플랫폼을 공유하는 Q6 e-트론을 공개했다.

27일(한국시간) 아우디가 PPE 플랫폼을 기반으로 개발된 Q6의 전동화 모델을 공개했다. 포르쉐 마칸과 플랫폼을 공유하는 만큼, 뛰어난 드라이빙 감각을 선사할 전망이며 고성능 모델인 SQ6도 출시됐다.

Q6의 경우 322마력의 출력을 자랑하는 싱글 모터 후륜 구동 모델과 456마력의 듀얼 모터가 장착되는 콰트로 모델이 마련됐다. 배터리 용량은 94.4kWh로, 싱글 모터의 1회 충전 최대 주행거리는 501km, 콰트로 모델은 494km다.

아우디 Q6 e트론
아우디 Q6 e-트론

가장 기본 트림인 프리미엄 트림의 경우 19인치 휠과 LED 라이트,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 14.5인치의 터치스크린 등이 탑재되며 가격은 6만 5095달러(약 8600만원)다. 같은 플랫폼인 포르쉐 마칸 EV 대비 1만 2000달러(약 1585만원)가 저렴한 수준이다.

이어 프리미엄 플러스 트림의 경우 증강 현실이 적용된 헤드업 디스플레이와 뱅앤울룹슨 사운드 시스템, 파노라마 선루프와 뒷좌석 열선 시트가 추가되며 가격은 6만 9895달러(약 9235만원)다. 가장 최상위 트림인 프레스티지의 경우 어댑티브 에어서스펜션과, 10.9인치의 조수석 디스플레이, 데이라이트 등이 추가된 독보적인 상품성을 자랑한다.

아우디 Q6 e트론
아우디 Q6 e-트론

아울러 고성능 버전인 SQ6도 출시된다. 듀얼 모터 콰트로 시스템이 기본으로 탑재되며, 최고 출력은 509마력에 달한다. 덕분에 정지 상태에서 60마일(96.5km)까지 가속하는 데 4.1초밖에 걸리지 않는다.

엔트리 트림인 프리미엄의 옵션을 살펴보면, Q6 프리미엄 모델 대비 스포츠 튜닝 에어 서스펜션과 20인치 휠, 1열 마사지 시트가 장착된다. 가격은 7만 4195달러(한화 약 9804만원)다.

프리미엄 플러스의 경우 1열 헤드레스트에 스피커가 장착되며 가격은 7만 8595달러(약 1억 386만원)다. 최고급 트림인 프레스티지는 8만 595달러(약 1억 651만원)로, OLED 미등이 추가된다. Q6는 올해 하반기 미국에서 먼저 출시된다.

아우디 Q6 e트론
아우디 Q6 e-트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