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카 김경현 기자] BYD(비야디)가 자사의 베스트셀링 카인 위안 플러스와 돌핀이 스티어링 제어장치 결함으로 리콜에 나선다.
2일(한국시간) 중국 시장 규제국(SAMR)에 따르면, 비야디가 생산한 콤펙트 전기차인 돌핀과 중형 SUV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위안 플러스에서 스티어링 휠 제어 장치의 결함으로 주행 중 화재가 발생할 가능성이 발견돼 리콜에 나선다.
당국은 BYD 일부 차량에서 조향장치(CEPS) 컨트롤러 결함으로 인한 간섭으로 인해 커패시터에 미세한 균열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대상 차량은 2022년 11월부터 2023년 12월 사이에 생산된 차량으로 총 9만 7000대다.
현재까지 결함이 발생한 부품을 장착한 차량이 수출됐는지 등의 여부는 확인되지 않았다.
한편, 중국자동차제조협회에 따르면, 해당 차종들은 지난해 BYD의 연간 판매량인 300만대 중 26%를 차지하는 만큼, 판매량을 견인하는 인기차량으로 꼽힌다.
김경현 기자 khkim@dailycar.co.kr
클래스가 다른; 자동차 뉴스 채널 데일리카 http://www.dailycar.co.kr
본 기사를 인용하실 때는 출처를 밝히셔야 하며 기사 전재 및 재배포를 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