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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9월 34만 3824대 판매..베스트셀링카는 역시 ‘그랜저’

Hyundai
2024-10-02 16:05:09
현대차 디 올 뉴 그랜저
현대차 디 올 뉴 그랜저

[데일리카 김경현 기자] 현대자동차는 지난 8월 국내 5만 5805대, 해외 28만 8019대 등 전 세계 시장에서 전년 동월 대비 3.7% 감소한 총 34만 3824대를 판매했다고 2일 밝혔다.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보면, 국내 판매량은 3.5% 증가했으나, 해외 판매량은 5% 감소했다.

차량 별 판매량을 살펴보면, 세단은 그랜저가 6120대 판매돼 1위를 차지했으며, 쏘나타 4890대, 아반떼 3747대 등 총 5만 5805대가 팔렸다. RV는 싼타페가 5314대의 판매고를 기록해 1위를 차지했으며, 투싼 4553대, 캐스퍼 4002대, 코나 2661대 등 총 2만 85대가 판매됐다. 아울러 포터의 경우 4457대, 스타리아는 3194대가 판매됐으며, 중대형 버스와 트럭은 총 2204대의 판매고를 기록했다.

프리미엄 브랜드 제네시스는 G80 3898대, GV80 2610대, GV70 3343대 등 총 1만 638대가 팔렸다.

현대차 8월 해외 시장에서는 전년 동월보다 5% 감소한 28만 8019대를 판매했다.

현대차 관계자는 “고금리로 인한 수요 둔화, 경쟁 심화에 따른 인센티브 상승 등 불확실한 경영환경이 지속되고 있다”며 “현지 수요와 정책에 적합한 생산·판매 체계를 강화하고 권역별 시장 변화에 탄력적으로 대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캐스퍼 EV(해외명 인스터)의 글로벌 론칭, 전용 전기차 브랜드 아이오닉의 라인업 확대, 하이브리드 기술 개발 및 라인업 확장 등을 통해 친환경차 판매를 제고하고 SUV와 고부가가치 차종 중심의 믹스 개선으로 점유율 확대, 수익성 증진에 집중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