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카 김경현 기자] 포드의 9월 판매량이 전년 대비 하락세를 보였다. 반면 3분기 판매량은 소폭 증가했다.
포드 미국판매법인이 발표한 지난달 현지 판매량은 14만 7831대다. 이는 전년 동기 판매량인 16만 5565대 대비 11% 감소한 수준이다.
반면, 7월부터 9월을 아우르는 3분기 판매량의 경우 50만 4039대의 판매고를 기록했다. 이는 전년 동기 50만 504대 대비 0.7% 증가한 수치다.
같은기간 연료 유형 별 판매량을 살펴보면, 하이브리드 차량의 비중은 전년 대비 38% 증가했으며 전기차의 경우 12%가 늘어났다. 반면 내연기관의 경우 2.8%가 감소했다. SUV의 경우 9%, 머스탱은 8.2% 줄었으나 트럭의 경우 6%의 오름세를 기록했다.
럭셔리 브랜드인 링컨의 판매량은 전년 대비 26% 상승하는 모습을 보였다. 링컨 에비에이터는 전년 동기 대비 3배 가까이 늘어났으며, 노틸러스의 매출은 35% 증가해 2007년 이후 최고의 3분기 성적표를 자랑했다.
올해 1월부터 9월까지의 누적 판매량을 살펴보면 154만 8000대를 기록했는데, 이는 전년 대비 2.7%가 증가한 수준이다.
김경현 기자 khkim@dailyca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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