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카 김경현 기자] 기아의 중형 SUV 쏘렌토가 9월 신차등록 대수 1위를 차지해, 최다 판매 차로서의 입지를 굳히는 모습이다.
7일 카이즈유 데이터 연구소에 따르면, 지난달 신차 등록 대수 1위를 차지한 차량은 기아 ‘쏘렌토’로 총 6968대가 팔렸다. 이는 전월 3026대 대비 3942대가 늘어났으며, 130.3%의 성장세를 보인다. 올해 누적 판매량은 6만 9549대를 기록했다.
지난해 8월, 새 단장을 마친 ‘더 뉴 쏘렌토’는 세련된 디자인과 뛰어난 공간 활용성 덕분에 출시 이후 연일 베스트셀링카로 등극하고 있다. 우선 차체의 사이즈는 전장 4815mm, 전고 1695mm, 전폭 1900mm, 축거 2815mm다. 이는 싼타페 대비, 전고는 25mm 낮으며, 전장은 15mm 짧은 수준이다.
파워트레인의 경우 1.6 하이브리드와 2.5 가솔린, 2.2 디젤 총 3개로 마련됐다. 세부 제원을 살펴보면, 하이브리드 모델은 배기량 1600cc, 4기통 터보 엔진과 6단 자동변속기가 합을 맞춘다. 덕분에 합산 최고 출력은 245마력, 최대 토크는 43.9kg.m를 발휘한다. 복합 공인 연비는 15.5km/ℓ다. 가솔린 모델은 배기량 2500cc, 4기통 터보 엔진과 8단 자동변속기가 궁합을 이룬다. 최고 출력은 281마력, 최대 토크는 43kg.m다. 복합 공인 연비는 10.8km/ℓ다. 디젤은 배기량 2200cc, 4기통 엔진과 8단 자동변속기가 장착된다. 최고 출력은 194마력, 최대 토크는 45kg.m를 발휘한다. 복합 공인 연비는 14.3ℓ다.
차량의 판매 가격은 1.6 하이브리드의 경우 4028만원(세제혜택 전)부터, 2.5 가솔린의 경우 3605만원부터, 2.2 디젤의 경우 3778만원부터 시작된다.
2위는 현대자동차의 기함인 그랜저다. 지난달 기준 6149대의 판매고를 기록했으며, 전월 5227대 대비 922대가 늘어났다. 전월 증감률은 17.6%며, 올해 누적 판매량은 5만 3940대다.
차체의 사이즈는 전장 5035mm, 전고 1460mm, 전폭 1880mm, 축거 2895mm다. 이는 형제 차량인 기아의 K8 대비, 전장은 15mm 짧은 수준이며 전고의 경우 5mm 더 높다.
파워트레인의 경우 1.6 하이브리드와 2.5 가솔린, 3.5 가솔린, 3.5 LPI 총 4개로 마련됐다. 세부 제원을 살펴보면, 하이브리드 모델은 배기량 1600cc, 4기통 터보 엔진과 6단 자동변속기가 합을 맞춘다. 덕분에 합산 최고 출력은 240마력, 최대 토크는 27kg.m를 발휘한다. 복합 공인 연비는 18km/ℓ다. 2.5 가솔린 모델은 배기량 2500cc, 4기통 터보 엔진과 8단 자동변속기가 궁합을 이룬다.
최고 출력은 198마력, 최대 토크는 25.3kg.m다. 복합 공인 연비는 11.7km/ℓ다. 3.5 가솔린 모델은 배기량 3500cc, 6기통 자연 흡기 엔진과 8단 자동변속기가 합을 맞춘다. 최고 출력은 300마력, 최대 토크는 36.6kg.m다. 복합 공인 연비는 10.4km/ℓ다. 3.5 LPI의 경우, 배기량 3500cc, 6기통 자연 흡기 엔진과 자동 8단 변속기가 장착된다. 최고 출력은 240마력, 최대 토크는 32kg.m다. 복합 공인 연비는 7.8km/ℓ다.
차량의 판매 가격은 1.6 하이브리드의 경우 4434만원(세제혜택 전)부터, 2.5 가솔린의 경우 3768만원부터, 3.5 가솔린의 경우 4015만원부터, 3.5 LPi의 경우 3916만원부터 시작된다.
3위는 단종 위기에서 극적으로 부활한 쏘나타가 차지했다. 지난달 기준 5159대의 판매고를 기록했다. 이는 전월 5417대 대비 258대가 줄었으며, 4.8%의 내림세를 보인다. 올해 누적 판매량은 4만 938대다.
차체의 사이즈는 전장 5035mm, 전고 1445mm, 전폭 1860mm, 축거 2840mm다. 이는 기아의 K5 대비, 전장은 5mm 더 길고 축거는 10mm 짧은 수준이다.
파워트레인의 경우, 1.6 하이브리드와 1.6 가솔린, 2.0 가솔린, 2.0 Lpi, 2.5 가솔린 총 5개로 마련됐다.
1.6 하이브리드 모델은 배기량 1600cc, 4기통 터보 엔진과 6단 자동변속기가 장착된다. 최고 출력은 152마력, 최대 토크는 20.9kg.m다. 복합 공인 연비는 19.4km/ℓ다. 1.6 가솔린 모델은 배기량 1600cc, 4기통 터보 엔진과 8단 자동변속기가 합을 맞춘다. 최고 출력은 180마력, 최대 토크는 27kg.m를 발휘한다. 복합 공인 연비는 13.5km/ℓ다. 2.0 가솔린 모델은 배기량 2000cc, 4기통 자연 흡기 엔진과 6단 자동변속기가 합을 맞춘다.
최고 출력은 160마력, 최대 토크는 20kg.m를 발휘한다. 복합 공인 연비는 12.6km/ℓ다. 2.0 LPi 모델은 배기량 2000cc, 4기통 자연 흡기 엔진과 6단 자동변속기가 장착된다. 최고 출력은 146마력, 최대 토크는 19.5kg.m를 발휘한다. 공인 연비는 9.7km/ℓ다. 2.5 가솔린 모델은 배기량 2500cc, 4기통 터보 엔진과 8단 자동변속기가 궁합을 이룬다. 덕분에 최고 출력은 290마력에 달하며, 최대 토크는 43kg.m를 발휘한다. 복합 공인 연비는 11.1km/ℓ다.
차량의 판매 가격은 1.6 하이브리드의 경우 3330만원(세제혜택 전)부터, 1.6 가솔린의 경우 2875만원부터, 2.0 가솔린의 경우 2808만원부터, 2.0 LPi의 경우 2897만원부터, 2.5 가솔린의 경우 3917만원부터 시작된다.
김경현 기자khkim@dailycar.co.kr
클래스가 다른; 자동차 뉴스 채널 데일리카 http://www.dailycar.co.kr 본 기사를 인용하실 때는 출처를 밝히셔야 하며 기사 전재 및 재배포를 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