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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츠·아우디는 구매 ‘적기’ BMW는 ‘글쎄’...수입차 할인율 살펴보니

Mercedes-Benz
2024-10-15 12:02:10
아우디 RS e트론 GT
아우디 RS e-트론 GT

[데일리카 김경현 기자] 10월 수입차 할인율을 종합해 봤다. 벤츠와 아우디의 경우 전월 대비 오름세를, BMW의 내림세를 기록했으며, 할인율 1위 차량은 e-트론 GT로 나타났다.

15일 신차 구매 정보 플랫폼 ‘겟차’에 따르면, 최대 할인율을 기록한 차량은 아우디의 플래그십 전기차인 e-트론 GT 콰트로 프리미엄이다. 출고가는 1억 6632만원이며 할인율은 31.5%, 최대 5239만원의 할인 혜택이 제공돼 실구매가는 1억 1393만원으로 나타났다. 2위 역시 아우디의 플래그십 세단 A8 50 TDI 콰트로 프리미엄이 차지했다. 출고가는 1억 4440만원이며 할인율은 26.5%, 최대 3827만원의 할인 혜택이 제공돼 실 구매가는 1억 613만원으로 확인됐다. 3위도 아우디의 중형 SUV Q5 40 TDI 콰트로 모델로 나타났다. 출고가는 7043만원이며 할인율은 21%, 최대 1479만원의 할인 혜택이 제공돼 실구매가는 5564만원이다.

이어 수입차 대표 3사인 벤츠와 BMW, 아우디의 주요 모델 6개 차종의 할인 추이를 살펴봤다.

더 뉴 S 클래스
더 뉴 S 클래스

우선 벤츠의 경우 평균 10.34%의 할인율을 기록했다. E클래스의 경우 최대 할인가 995만원, 12%의 할인율을 기록했으며, 전월 대비 1.14%의 오름세를 보였다. GLC는 최대 할인가 967만원, 11%의 할인율을 보였으며, 전월 대비 0.5% 상승세를 기록했다. GLE는 최대 할인가 1276만원, 9.5%의 할인율을 기록했으며, 전월 대비 0.01% 늘어 보합세를 보인다. 이어 C클래스는 최대 할인가 780만원, 할인율 12.58%, 전월 대비 2.91%상승. CLE는 최대 할인가 545만원, 할인율 7.5%, 전월 대비 0.62% 증가. S클래스는 최대 할인가 1515만원, 할인율 9.5%, 전월 대비 0.53% 하락세를 보였다.

BMW 7시리즈
BMW, 7시리즈

BMW의 경우, 평균 13.6%의 할인율을 보였다. 5시리즈의 경우 최대 할인가 550만원, 7.5%의 할인율을 기록했으며, 전월과 동일했다. 3시리즈는 최대 할인가 900만원, 14.59%의 할인율을 보이며, 전월 대비 0.81%의 오름세를 기록했다. X4는 최대 할인가 850만원, 11.23%의 할인율을 기록했으며, 전월 대비 1.98%의 내림세를 보인다. 이어 I4는 최대 할인가 1200만원, 할인율 14.8%, 전월 대비 4.93% 하락. IX3는 최대 할인가 1500만원, 할인율 18.16%, 전월 대비 1.21% 하락. 6GT는 최대 할인가 1550만원, 할인율 15.42%, 전월 대비 0.5% 내림세를 기록했다.

아우디 A8 FL
아우디, A8 F/L

아우디의 경우, 평균 18.5%의 할인율 달성했다. Q4 e-트론의 경우 최대 할인가 1296만원, 21% 할인율을 보였으며, 전월 대비 1% 상승했다. A3는 최대 할인가 789만원, 할인율 17%로 전월과 동일했다. A6의 경우 최대 할인가 1485만원, 할인율은 18%로 나타나 전월 대비 7%의 오름세를 기록했다. 이어 Q5는 최대 할인가 1616만원, 할인율 21%, 전월 대비 8% 증가. Q3는 최대 할인가 410만원, 할인율 8%, 전월과 동일했다. A8은 최대 할인가 4259만원, 할인율 26.5%, 전월 대비 12.5% 상승했다.

지프 2021년형 그랜드 체로키 L
지프, 2021년형 그랜드 체로키 L

아울러 전월 대비 할인율이 늘어난 차량을 살펴보면, 12.5%의 상승세를 기록한 ‘아우디 A8’이 현재 시판중인 차량 중 가장 돋보이는 오름세를 보인다. 55 TFSI 콰트로 프리미엄 기준, 출고가는 1억 6070만원으로 할인율 26.5%, 4258만 5500원의 할인이 적용돼 실구매가는 1억 1811만 4500원으로 나타났다.

전월 대비 할인율이 감소한 차량을 살펴보면, 11.64%가 줄어든 ‘BMW XM 나이트 골드 P2’가 1위를 차지했다. 출고가는 2억 2330만원으로 당월 기준 2600만원의 할인이 적용돼 실구매가는 1억 9730만원으로 나타났다. 2위의 경우 9%가 줄어든 ‘지프 그랜드 체로키 리미티드’로 전월 대비 출고가 9440만원, 할인가 1100만원으로 실구매가는 8340만원이다. 3위는 6.65%의 하락세를 보인 ‘BMW M440i xDrive 쿠페 프로 OS’다. 출고가 9330만원, 할인가 230만원으로 실구매가는 9100만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