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카 하영선 기자] 빈센이 수소연료전지를 기반으로 레저선박을 개발한다.
친환경 해양 모빌리티 솔루션 전문기업 빈센(대표 이칠환, VINSSEN)은 수소연료전지 기반 레저선박 개발 및 실증사업 선박 건조 착수회를 개최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착수회에는 전남테크노파크 조선산업센터(전남TP), 한국조선해양기자재연구원(KOMERI), 한국생산기술연구원(KITECH) 등 사업 관계자가 참석했다.
빈센은 수소연료전지기반 레저선박의 개발과 실증을 가속화할 예정이다. 국내에 무탄소연료인 수소를 활용한 선박을 널리 보급해 해양환경 오염 저감에도 기여하겠다는 게 빈센의 계획이다.
수소연료전지 선박은 전장 17.4m, 승선인원 10인승, 최대선속 20노트(knots) 수준의 레저선박으로 빈센이 개발 중인 선박용 고전압 배터리 및 수소연료전지를 적용한 600kW급 추진시스템이 탑재된다.
수소연료전지 탑재 레저선박으로는 국내 최초로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KOMSA)으로부터 도면 승인도 받은 바 있다.
빈센 이칠환 대표는 “수소연료전지 선박 개발은 탄소중립 실현과 해양환경 개선을 위한 필수적인 과제”라며 “이번 실증사업을 통해 안전하고 효율적인 친환경 해양 모빌리티 기술을 더욱 발전시켜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하영선 기자 ysha@dailyca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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