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카 김경현 기자] 중국 전기 자동차 제조업체 BYD의 순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대폭 증가했다.
1일(한국시간) BYD는 올해 7월부터 9월을 아우르는 3분기 순이익은 16억 3000만 달러(약 2조 2490억)로 전년 동기 대비 11.5% 상승했다고 밝혔다. 아울러 올해 누적 순이익은 35억 3450만 달러(약 4조 8761억)로 전년 대비 18.1% 급증했다.
3분기 매출의 경우 282억 4000만 달러(약 38조 9655억)로 전년 대비 24% 증가했다. 테슬라의 3분기 매출 역시 252억 달러 수준으로, 단순히 매출만 비교할 경우 테슬라와 동등한 수준이다.
BYD의 판매량은 플로그인 하이브리드(PHEV)가 견인한 것으로 보인다. 3분기 기준 판매량은 6만 5830대로 전년 대비 75.6% 성장한 수치다. 반면 순수 전기차의 성장률은 2.7% 하락해 44만 3426대의 판매고를 기록했다.
김경현 기자 khkim@dailyca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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