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카 김경현 기자] 기아는 지난 10월 내수 4만 6025대, 수출 21만 7901대 등 총 26만 4854대를 판매했다고 2일 밝혔다. 아울러 스포티지의 경우 국내·외에서 4만 8965대의 판매고를 올려 베스트셀링 카에 등극했다.
우선 내수 시장에서는 쏘렌토가 7962대의 판매고를 기록해 1위를 차지했다. 승용의 경우 K8 4977대, 레이 3278대, K5 3030대, 모닝 1464대, K9 127대의 판매고를 기록해 총 1만 2876대가 판매됐다. RV는 쏘렌토를 비롯해 셀토스 6822대, 카니발 5645대, 스포티지 5531대, EV3 2107대, 니로 961대, EV6 557대, EV9 159대, 모하비가 98대로 뒤를 이었다.
상용의 경우 봉고가 3183대 팔렸으며, 버스의 경우 124대가 판매됐다.
내수시장 기준 올해 1월부터 10월까지 판매된 누적 대수는 44만 7622대로 전년 47만 337대 대비 4.8%가 하락했다.
올해 1월부터 10월까지 수출된 차량 대수는 213만 6622대로 전년 214만 1528대 대비 0.2%가 감소했다.
기아 관계자는 ”남은 4분기 동안 스포티지 상품성 개선 모델 출시와 더불어 EV3 유럽시장 본격 판매를 통해 판매 모멘텀을 이어 나가겠다”며 “내년 상반기에는 EV4, 타스만 등 경쟁력 있는 신차 출시를 통해 판매 확대를 이어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경현 기자khkim@dailyca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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