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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격 300만원 인상된 기아 스포티지..그 배경은?

Kia
2024-11-05 13:05:30
기아 스포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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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카 김경현 기자] 기아의 판매량을 견인하는 스포티지가 새 단장을 마쳤다. 전작 대비 잘생긴 외관은 물론. 상품성이 대폭 개선된 만큼 준중형 SUV 시장의 입지를 한층 더 공고히 굳혀냈다.

라인업별 공통 추가 옵션을 살펴보면, 빌트인 캠 2와 디지털 키 2가 기본으로 장착된다. 아울러 지문 인증 시스템과 후진 연동 사이드미러, 스마트 주차 보조 시스템이 기본으로 장착된다. 또 정전식 스티어링휠과 진동 경고 시스템도 기본으로 마련된다. 이 밖에도 드라이브와이즈 2가 확대 적용됐으며, 전륜 2방향 댐퍼 장착, NVH 강화, 차세대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인 ccNC 장착, OTA 기능도 추가됐다.

기아 스포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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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1.6 터보 모델 기준, 기본형 사양인 프레스티지는 2836만원으로 책정됐다. 이는 전작 대비 299만원이 인상된 것이다. 안전 옵션의 경우 교차로 및 정면 대항차 충돌 방지 보조, 스마트 크루즈컨트롤, 차로유지보조 2가 기본으로 장착된다. 아울러 정전식 핸들 센서와 진동 경고 기능, 전방 주차 거리 경고 기능도 기본 옵션이다.

편의 옵션의 경우 버튼식 시동이 마련됐다. 전작의 경우 124만원 상당의 컨비니언스 옵션을 선택해야만 사용할 수 있었기에 상품성이 뛰어나다.

12.3인치의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이 기본으로 장착된다. 내비게이션은 지원하지 않지만, 기아 커넥트와 OTA, 폰 프로젝션 기능도 사용 가능한 만큼, 뛰어난 상품성을 자랑한다. 또 고객들의 선호가 높은 1열 열선시트와 열선 핸들, 애프터 블로우도 기본으로 장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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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력 트림인 노블레스의 경우 3195만원으로 책정됐다. 전작 대비 248만원 인상됐다. 안전 옵션의 경우, 내비게이션 기반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과 고속도로 주행 보조 시스템이 기본으로 장착된다. 전작은 99만원 상당의 드라이브와이즈를 선택해야만 해당 옵션을 장착할 수 있었다.

또 파노라믹 커브드 디스플레이와 슈퍼비전 클러스터도 기본으로 장착되는데, 전작은 74만원짜리 하이테크 옵션에 포함돼 있다. 위의 옵션만 따져봐도 173만원에 달하는 만큼, 합리적인 가격 인상 폭이라고 볼 수 있다. 여기에 선호도가 높은 브라운 시트도 추가금 없이 장착할 수 있다.

기아 스포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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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최상위 트림인 시그니처는 3460만원으로 책정됐다. 전작 대비 186만원이 인상된 것이다. 우선 프로젝션 LED 헤드램프와 프런트 및 뒷부분 LED 턴 시그널, 다이내믹 웰컴 라이트, LED 안개등이 기본으로 장착되는데, 전작의 경우 79만원 상당의 스타일 옵션에 해당하는 옵션이다.

이 밖에도 프리미엄 인조 가죽시트와 헤드업 디스플레이, 디지털 키 2, 지문 인증 시스템과 후진 연동 자동 하향 아웃 사이드미러가 기본으로 마련된다. 사실상 전작보다 더 저렴해졌다고 봐도 무방하다.

기아 스포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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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라인업 역시 1.6 가솔린 모델과 주요 옵션은 동일해, 가격 인상 폭만 살펴봤다. 우선 2.0 LPG 모델의 경우 프레스티지 트림은 2901만원으로 전작 대비 300만원이 인상됐다. 노블레스 트림은 3260만원으로 전작 대비 248만원 인상됐다. 시그니처는 3525만원으로 전작 대비 187만원 인상됐다.

하이브리드 모델의 경우 프레스티지 기준 3458만원으로 전작 대비 102만원 인상했다. 노블레스는 3777만원으로 전작 대비 253만원이 인상됐으며, 시그니처는 4042만원으로 전작 대비 192만원이 인상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