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카 하영선 기자] 볼보자동차코리아가 최근 볼보자동차 평택 트레이닝 센터에서 ‘볼보 서비스 기술 경진 대회(Volvo International Service Training Award, VISTA) 2024’ 한국 결선을 실시했다고 5일 밝혔다.
VISTA 프로그램은 1970년대부터 시작된 볼보 본사 주관 서비스 기술 경진 대회로, 전 세계 볼보 테크니션 및 서비스 부문 임직원을 대상으로 실시하고 있다. 직원들의 정비 기술력과 서비스 마인드 등 제반 역량을 점검하고, 차별화된 프리미엄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2년마다 진행된다.
이번 ‘VISTA 2024’ 한국 결선에는 치열한 예선을 거쳐 결선에 진출한 총 17개 팀(34명)이 ▲서비스 및 수리 코어(Service & Repair CORE) ▲서비스 및 수리 플러스(Service & Repair PLUS) ▲데미지 수리(Damage Repair) 등 부문별 필기 및 실기 시험을 치렀다.
서비스 및 수리 코어 부문에서는 기본 진단 및 수리 프로세스 수립, 고객 커뮤니케이션 등의 역량을 평가하며, 플러스 부문에서는 이에 더해 높은 기술력을 요구하는 전동화 파워트레인 시스템, 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ADAS) 진단 역량 등을 추가로 평가한다. 데미지 수리 부문에서는 용접, 차체 수리 등 차량 데미지와 관련된 역량을 집중적으로 평가한다.
대회 결과 ▲천하자동차 황원선, 이정국(서비스 및 수리 코어 부문) ▲에이치모터스 김도형, 문병원(서비스 및 수리 플러스 부문) ▲아주자동차 최지성, 장수(데미지 수리 부문) 팀이 최종 1위를 차지했다. 이들은 소정의 상금과 함께 내년 봄 스웨덴 본사에서 열리는 ‘VISTA 2024’ 글로벌 파이널 참가 자격을 획득하게 됐다.
볼보자동차코리아 서비스 총괄 송경란 전무는 “고객 만족도 향상을 위한 임직원들의 끊임없는 노고 덕분에 볼보자동차가 서비스 만족도 1위라는 성과를 달성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고객에게 스웨디시 프리미엄 서비스를 선사할 수 있도록 서비스 역량 강화에 아낌없이 투자할 것”이라고 말했다.
볼보코리아는 서비스 품질 및 고객 만족도 향상을 위해 작년부터 약 1000억원을 투자해 서비스센터를 전년 대비 15% 확충하면서 고객 편의성을 높였다. 테크니션이 예약부터 수리까지 원스톱으로 전담하는 ‘개인 전담 서비스(VPS) 및 전문 테크니션 양성을 위한 ‘어프렌티스 트레이닝 프로그램’ 등으로 고객 만족을 강화하고 있다.
하영선 기자ysha@dailyca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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