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전(중국)=데일리카 하영선 기자] BYD(비야디)는 최근 중국 선전에 위치한 홍저우 국제 요트 타운에서 데일리카 등 한국언론을 대상으로 시승회를 개최했다. BYD 그룹은 지난 2023년 양왕(Yangwang) 럭셔리 브랜드를 내놨는데, 양왕에는 대형 SUV U8과 스포츠카 U9 등의 모델 라인업으로 구성됐다. 양왕 브랜드는 BYD의 최첨단 기술과 성능이 집약된 브랜드라는 설명이다. 양왕 U8은 오프로드에 특화된 SUV다. 타임게이트(Time Gate) 디자인 언어를 채택해 차량에 미래 지향적인 스타일 감각이 돋보인다. 하드코어적인 면도 없잖다. U8에는 4개의 전기모터가 각 바퀴를 개별적으로 구동하는 e4 플랫폼이 적용돼 제자리 회전하는 ‘탱크턴’을 비롯해 타이어가 파열되는 경우 그대로 주행할 수도 있다. 물 위에서 떠서 시속 3km로 주행도 가능하다. 최고출력은 무려 1200마력, 정지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의 도달 시간은 불과 3.6초에 달한다. SUV이면서도 스포츠카 못잖은 가속성을 발휘한다. 양왕 U8은 45도 경사로를 비롯해, 계단식 주행로와 웅덩이를 연출한 철골구조를 거침없이 주행하는 모습을 선보였다. BYD 류쉐량(Liu Xueliang) 아시아·태평양판매부문 총경리는 “BDY 브랜드는 내년(2025년) 1월부터 한국시장을 공식 진출한다”고 선언했다.
하영선 기자ysha@dailyca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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