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카 김경현 기자] 메르세데스-벤츠는 스타트업과 전기차 충전 시스템, AI 설루션 등의 기술을 공동 개발하고 검정까지 함께하는 육성 프로그램 ‘스타트업 아우토반’을 서황리에 마쳤다고 2일 밝혔다.
지난 2020년부터 시작돼 올해로 5회째를 맞이한 해당 프로젝트는 벤츠코리아를 필두로 LG전자, 한화시스템 등의 파트너사가 13개의 스타트업과 기술 공동 개발 및 검증을 돕는다. 아울러 네트워킹 프로그램을 통해 파트너 기업, 벤처 캐피탈(VC)과의 협업 및 투자 유치 기회를 모색할 수 있는 기회도 제공됐다. 그간 육성 지원을 받은 스타트업은 63곳에 달한다.
특히, 기술 발표회에서 '‘ESS 배터리 기술’ 발표한 ‘럼플리어’는 앞서 지난달 중소벤처기업부가 주최한 ‘2024 민관협력 오픈이노베이션 성과공유회’에서 우수한 성과를 인정받아 파트너사인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와 함께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상을 수상한 바 있다.
또한 전기차 무선 충전 설루션 기술을 제시한 ‘와이파워원’은 지난 11월에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가 유망 스타트업의 글로벌 진출과 성장을 돕기 위해 독일 슈투트가르트 등에서 마련한 글로벌 협업 기회 발굴 및 기술 검증 프로그램에도 참여해 역량을 쌓은 바 있다.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 마티아스 바이틀 대표는 “지난 5년간 스타트업 아우토반 코리아는 혁신의 테스트베드로 국내 유망 스타트업들에 기업과의 협력을 통한 실질적 성장 동력을 제공하고 함께 의미 있는 성과를 만들어 왔다”며 “앞으로도 스타트업 아우토반 코리아를 통해 국내 스타트업 육성 생태계가 더욱 발전할 수 있도록 협업을 통한 끊임없는 혁신을 추진해 나갈 것이다”고 전했다.
김경현 기자khkim@dailycar.co.kr
클래스가 다른; 자동차 뉴스 채널 데일리카 http://www.dailycar.co.kr 본 기사를 인용하실 때는 출처를 밝히셔야 하며 기사 전재 및 재배포를 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