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카 김경현 기자] 경유를 사용하는 디젤엔진이 사실상 시장에서 퇴출 수순을 밟고 있다. 반면에 순수 전기차와 하이브리드 차량은 인기몰이를 이어가고 있다.
6일 카이즈유데이터연구소와 한국수입차협회(KAIDA)에 따르면, 2024년 11월에 신규 등록된 디젤 차량은 1만 722대로 전월 대비 662대가 줄어 5.8%의 내림세를 기록했다. 이는 전년 동월과 비교했을때, 1만 5778대가 줄어든 수준으로 59.5%의 하락세를 보였다.
반면 전기차의 11월 등록 대수는 1만 6395대를 기록했는데, 전년 동월 대비 488대가 줄어든 수치로 2.9% 내림세를 기록했지만, 전월 대비 2153대가 늘어 15.1% 상승한 수준이다.
아울러 하이브리드 차량의 강세도 계속되고 있다. 11월 하이브리드의 신규 등록 대수는 4만 538대로 전년 동월 대비 7027대가 늘어나 21%의 상승률을 보였다. 아울러 전월 대비 1110대가 많아 2.8% 오름세를 기록했다.
김경현 기자khkim@dailyca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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