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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동, 두산밥캣 美 법인과 3600억원 규모 OEM 체결..올해 1조 8000억원 ‘수주’

Daedong Mobility
2024-12-09 11:51:45
대동두산밥캣 미국법인 OEM 계약 체결
대동-두산밥캣 미국법인 OEM 계약 체결

[데일리카 김경현 기자] 미래 농업 리딩 기업 대동(대표 김준식, 원유현)은 두산밥캣 미국법인(Doosan Bobcat North America inc.)과 트랙터 OEM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

공급 제품은 20~70마력대의 중소형 트랙터 및 파워트레인이며, 계약 금액은 3612억원이다. 이는 23년 대동 연결 매출의 약 25.2%에 달한다. 계약 기간은 2025년부터 2028년까지 4년이다.

이번 계약을 비롯해, 대동기어가 수주한 현대자동차, 현대트랜시스 등에 공급하는 차량 전동화 부품 공급 1조 4200억원의 계약 등을 합쳐 24년에만 누적 수주로 약 1조 8000억원을 달성했다. 그룹 측은 올해 수주 계약을 통해 기존 사업과 미래 사업에 있어 다양한 측면에서 효과가 발생할 것으로 보고 있다.

대동 박준식 커스터머비즈(CustomerBiz)부문장은 ”이번 계약은 대동의 제품이 고객의 높은 요구 조건을 만족할 수 있는 성능과 품질 경쟁력 갖추고 있음을 다시 한번 보여준 것이다”며 “대동그룹은 전사적인 AI Transformation으로 제품 성능부터 생산, 품질, 부품 공급 관리 체계를 고도화해 농기계 사업 경쟁력을 높여 나가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