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바이(아랍에미리트)=데일리카 하영선 기자]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에 위치한 제네시스 전시장에는 세상에서 단 한 대 뿐인 제네시스 G90 LWB(롱휠베이스) 원오브원(One of One) 모델이 전시돼 주목을 끈다. 원오브원은 제네시스 브랜드의 고객 맞춤형 차량 제작 서비스로 중동의 하이엔드, 럭셔리 고객층을 타깃으로 한다. 맞춤형 정장을 의미하는 ‘비스포크’를 자동차 영역에 구현한 것. 전시장에서 소개되고 있는 G90 LWB 원오브원 차량은 중동의 한 유명 사업가 고객 차량으로 서로 다른 블랙 색상의 투톤으로 구성된 게 인상적이다. 고급감과 세련미, 우아한 감각이다. 실내는 파란 계열의 색상이 투톤으로 적용됐다. 다크블루와 라이트블루의 조합은 운전대와 시트에 걸쳐 조화를 이룬다. 도어 패널엔 자개를 넣어 한국미를 더했으며, 1열 시트 헤드레스트엔 가문의 문양을 새겨넣은 점도 돋보인다. 트렁크도 파란색상으로 꾸며졌다. G90 LWB 원오브원의 판매 가격은 5억 3000만원에 달한다.
하영선 기자ysha@dailyca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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