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카 하영선 기자] 중고차 구입은 엔카, 또 처분은 헤이딜러로 양분되고 있다는 조사가 나왔다.
컨슈머인사이트(대표 김진국)는 자동차 소비자 4523명을 대상으로 중고차 구입과 처분에 관한 리서치를 실시한 결과, 엔카에서 중고차를 구입한 비율은 53%로 가장 높았다고 12일 밝혔다. 이어 케이카는 21%, KB차차차는 14%로 나타났다.
또 중고차를 처분할 때에는 헤이딜러 플랫폼을 이용한 소비자가 40%로 가장 많았으며, 이어 엔카(27%), KB차차차(12%) 순으로 집계됐다.
컨슈머인사이트 김진국 사장은 “중고차 거래 플랫폼 양대 분야를 한 플랫폼이 석권하던 시대는 저물고 구입은 엔카, 처분은 헤이딜러가 주도하는 분야별 양강 체제로 변했다”며 “자동차 제조사의 인증 중고차 사업 본격 진출과 함께 시장 환경이 다원화하고 있는 것으로 판단된다”고 분석했다.
하영선 기자ysha@dailyca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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