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카 김경현 기자] 1967년 창사 이래 첫 외국인 대표로 선임된 호세 무뇨스 사장이 한국을 방문해 임직원들과 소통하는 자리를 가졌다.
12일 무뇨스 사장은 자신의 SNS를 통해 서울 양재동 사옥에서 임직원 간담회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에는 현대차 완성차 담당 부회장으로 승진한 장재훈 사장을 필두로, 신임 현대차·제네시스 북미권역 본부장 랜딩 파커 등 주요 경영진이 함께했다.
무뇨스 사장은 “배고픔을 참고, 항상 겸손하고 무엇인가를 갈망해야 하고 가장 열심히 일해야 한다”며 “고객이 원하는 기술을 갖춘 고품질의 차량을 아름다운 디자인과 함께 제공할 때 계속 성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그는 이어 “고객을 귀빈으로 대우해 우수한 서비스를 제공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그는 또 “강남대로 사옥 직원들과 나의 배경, 업무 접근 방식과 우선순위에 관해 토론했다”며 “짧은 한국어 자기소개에도 친절하게 대해줬다. 한국어를 더 배우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무뇨스 사장은 지난달 15일 대표이사 및 사장단 인사에서 대표이사로 내정됐으며, 내년 1월부터 임기를 시작한다. 그는 또 이날 진행된 해외 권역본부장회의에도 참석해 권역별 사업 계획을 논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경현 기자 khkim@dailyca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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