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카 김지원 기자] 할리데이비슨(Harley-Davidson®)은 2025년형 모터사이클 라인업의 일부 모델을 6일 공개했다.
이번에 공개된 모델들은 전 세계 할리데이비슨 공식 딜러십에서 만나볼 수 있다. 또, ‘팩토리 커스텀 페인트 & 그래픽’을 도입해 일부 모터사이클에 독창적이고 고급스러운 페인트 및 그래픽 디자인을 적용할 계획이다.
한정판 커스텀 비히클 오퍼레이션 (CVO™)의 26번째 에디션을 포함한 2025년형 모델은 오는 23일 오후 5시(중부 표준시 기준) 할리데이비슨 홈페이지에서 추가로 공개된다.
그랜드 아메리칸 투어링(Grand American Touring) 모델은 장거리 라이딩에 최적화된 설계를 자랑한다. 편안함, 성능, 그리고 첨단 기술이 완벽한 균형을 이룬다. 대표 모델로는 스트리트 글라이드(Street Glide®), 로드 글라이드(Road Glide®), 그리고 로드킹 스페셜(Road King® Special) 등이 있다.
트라이크(Trike) 모델은 뛰어난 안정감을 자랑하며 스타일을 포기하지 않으면서도 균형 잡힌 라이딩을 원하는 3륜 바이크 라이더들에게 이상적인 옵션이다. 트라이 글라이드 울트라(Tri Glide® Ultra)가 소개된다.
팩토리 커스텀 페인트 & 그래픽은 독창적이고 눈에 띄는 디자인을 원하는 라이더들을 위해 제작됐다. 할리데이비슨 딜러를 통해 주문하면, 조립 단계에서 바로 페인트와 그래픽이 적용되어 추가 비용이나 시간 지연 없이 모터사이클을 인도 받을 수 있다. 또, 할리데이비슨의 공식 보증이 적용돼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다.
2025년에는 세 가지 주요 페인트 스킴이 제공된다. 각 스킴은 크롬 파츠가 돋보이는 검은색 탱크 메달리온과 자개 무늬 느낌의 질감이 더해진 보라색 또는 주황색 색상으로 구성된다.
미스틱 시프트(Mystic Shift)는 빛의 각도에 따라 어두운 건메탈, 보라색, 파란색, 주황색으로 변화하는 대담한 마감을 선보인다.
파이어스톰(Firestorm)은 할리데이비슨의 상징적인 불꽃 디자인을 현대적 감각으로 재해석했다. 1980년 와이드 글라이드(Wide Glide®) 모델에서 처음 불꽃 페인트를 도입한 이래, 2011년 모델에서도 눈에 띄는 업데이트를 거쳤다. 그라데이션 효과로 과하지 않으면서도 돋보이는 스타일을 연출한다. 파이어스톰 디자인은 두 가지 색상으로 제공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