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카 하영선 기자] 신차 출시를 앞두고 있는 팰리세이드가 EV3와 콜레오스를 제치고 소비자 구입의향 1위를 기록했다.
컨슈머인사이트는 향후 2년 내 신차 구입의향이 있는 소비자 500명을 대상으로 신차에 대한 인지도, 관심도, 구입의향을 리서치한 결과, 현대자동차 대형 SUV 팰리세이드가 응답자의 20%를 차지하며 1위를 기록했다고 9일 밝혔다. 신형 팰리세이드는 오는 14일 공식 출시된다.
이어 기아 EV3는 19%로 2위를 기록했고, 르노 그랑 콜레오스는 15%로 3위를 차지했다. 또 현대차 아이오닉 9은 12%, BMW X3 12%, 현대차 캐스퍼 전기차 11%, 쿠페형 전기차 폴스타4 7%, KG 모빌리티 액티언 7%, 기아 EV9 GT 6%, 토요타 캠리 6% 순이었다.
소비자 구입의향 10개 모델 중 팰리세이드 등 9개 모델은 모두 SUV에 속했으며, 토요타 캠리는 유일한 세단으로 분류되고 있는 점도 눈에 띈다.
팰리세이드의 높은 구입의향에는 기존 모델에 대한 신뢰감과 하이브리드 모델 출시 기대감이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는 게 컨슈머인사이트 측의 설명이다.
김진국 컨슈머인사이트 대표는 “팰리세이드는 작년 12월 사전계약을 시작한 이후 불과 3일만에 3만대 이상 계약될 정도로 소비자 반응이 뜨겁다”며 “이달부터 가솔린 모델의 고객 인도가 시작되면 관심이 더 높아질 것으로 점쳐진다”고 분석했다.
하영선 기자ysha@dailyca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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