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카 하영선 기자] 현대차 캐스퍼 전기차와 기아 EV3가 권위를 자랑하는 월드카어워즈(World Car Awards) ‘2025 올해의 차’ 후보에 올랐다.
10일(한국시간) 월드카어워즈 조직위원회에 따르면 ‘2025 올해의 차(2025 World Car of the Year, WCOTY)’ 결선에는 현대자동차 캐스퍼 일렉트릭, 기아 EV3, 아우디 A5/S5, BMW X3, 포드 머스탱, 미니(MINI) 쿠퍼 전기차, 스즈키 Swift, 토요타 캠리, 토요타 랜드 크루저, 폭스바겐 티구안/타이론 등 10개 후보가 뽑혔다.
또 ‘올해의 전기차(World Electric Vehicle)’ 부문에서는 현대차 캐스퍼 전기차와 기아 EV3, 포르쉐 마칸 전기차, 폭스바겐 ID. Buzz, 볼보 EX90이 결선에 올랐다.
‘올해의 럭셔리카(World Luxury Car)’ 부문에선 렉서스 GX, 포르쉐 마칸, 포르쉐 파나메라, 폭스바겐 ID. Buzz, 볼보 EX90 등이 뽑혔으며, ‘올해의 퍼포먼스(World Performance Car)’ 부문에서는 벤틀리 컨티넨탈 GT 스피드, BMW M5, 포드 머스탱, 포르쉐 911 카레라 GTS, 포르쉐 타이칸 터보 GT가 각각 결선 후보로 선정됐다.
이와 함께 ‘올해의 도심형 차(World Urban Car)’ 부문에선 현대차 캐스퍼 전기차, BYD 시걸/돌핀 미니, 미니 쿠퍼, 미니 쿠퍼 전기차, 스즈키 Swift가 결선에 올랐으며, ‘올해의 디자인(World Car Design)’에는 기아 EV3, 바오준 Yunduo/Cloud/MG Windsor EV, 미니 쿠퍼, 토요타 랜드 크루저, 폭스바겐 ID, Buzz 등이 결선에 올랐다.
이들 6개 부문에서 최종 결선을 거쳐 수상되는 모델은 오는 4월16일(현지시각) 미국 뉴욕에서 개막되는 뉴욕국제오토쇼(NYIAS) 현장에서 생중계로 월드카어워즈 시상식을 통해 발표된다.
참고로, 월드카어워즈 심사위원단은 한국, 미국, 중국, 일본, 유럽 등 전 세계 30개국 총 96명의 저명한 자동차 저널리스트로 구성됐다. 비밀투표를 통해 최종 후보를 선정한다.
한편, 기아 EV9은 ‘2024 올해의 차’, 현대차 아이오닉 6는 ‘2023 올해의 차’, 아이오닉 5는 ‘2022 올해의 차’, 기아 텔루라이드는 ‘2020 올해의 차’에 선정되는 등 최근 5년간 현대차그룹에서 선보인 신차들이 두각을 나타낸 바 있다.
하영선 기자ysha@dailyca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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