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카 김경현 기자] 현대차가 미국 공략을 위해 최고운영책임자(COO)의 인사를 단행했다.
현대자동차 미국법인은 클라우디아 마르케스(Claudia Márquez)를 최고 운영 책임자(COO)로 임명했다고 15일 밝혔다.
마르케스는 고객 중심의 성장 전략을 주도하게 된다. 판매, 유통, 제품 라인 관리 및 애프터 서비스 활동을 감독하며, 현대 차량의 미국 내 딜러 네트워크 개발에 대한 공동 책임을 맡는다.
그녀는 이전에 제네시스 모터 북미의 COO로 재직하며 지난 3년간 브랜드를 이끌었으며, 제네시스는 연간 판매 기록을 갱신했다.
현대 및 제네시스 북미 법인 CEO 랜디 파커는 “클라우디아의 폭넓은 경험과 성장을 끌어낸 입증된 실적은 현대를 이끌기에 적합한 인물이다”며 “그녀의 비전과 헌신은 현대의 성장 추진과 고객 및 딜러에게 가치를 제공하겠다는 사명과 완벽히 일치한다”고 밝혔다.
아울러 제네시스 북미법인 최고운영책임자의 인사도 진행됐다.
전임 영업 운영 담당 부사장인 테드로스 멩기스터가 (Tedros Mengiste)를 임명됐다. 그는 미국과 캐나다에서 제네시스의 모든 판매, A/S, 마케팅, 성장 전략의 전략과 실행을 이끌게 된다.
멘기스테는 2020년 3월 제네시스 모터 아메리카에 영업 운영 담당 전무로 입사한 이후, 2022년에는 영업 운영 담당 부사장으로 승진했다. 그의 리더십 아래 제네시스는 올해에만 전년 대비 8% 성장한 7만 5003대의 차량을 판매하며 역대 최고 연간 판매 실적을 기록했으며, 12월에는 8159대를 판매해 역대 최고 월간 판매 실적을 달성했다.
현대자동차와 제네시스 모터 북미의 최고 경영자인 랜디 파커는 “테드의 리더십 아래 제네시스는 경쟁이 치열한 럭셔리 시장에서 계속해서 새로운 차원으로 도약하고 기록적인 판매를 달성하고 있다”며 “그와 긴밀히 협력하여 북미 지역에서 제네시스 브랜드의 빠른 상승세를 이어갈 수 있게 돼 기대가 크다”고 밝혔다.
김경현 기자khkim@dailyca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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