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W는 고성능 레이스 카 ‘M4 GT3’를 통해 쌓은 노하우와 기술력을 대거 탑재한 M4 CS 출시했다고 16일 밝혔다.
CS 모델은 뉴 M4 컴페티션보다 높은 동력 성능과 경량화된 차체로 트랙에서 한층 강력한 주행 성능을 발휘하는 초고성능 쿠페다.
M 트윈파워 터보 직렬 6기통 가솔린 엔진을 탑재했으며, 엔진 최고 출력은 뉴 M4 컴페티션 쿠페 대비 20마력 높은 550마력을 발휘한다. 덕분에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도달하는 데 걸리는 시간도 뉴 M4 컴페티션 쿠페 대비 0.1초 빠른 3.4초에 불과하다.
외관에서도 다양한 변화가 이뤄졌다. 탄소섬유강화플라스틱(카본 파이버)으로 제작한 보닛은 키드니 그릴부터 이어지는 라인에 탄소섬유 고유의 무늬와 색상을 노출해 차량이 가진 모터스포츠 감성과 속도감을 강조한다. 여기에 노란색 로우빔이 적용된 헤드라이트, 빨간색으로 윤곽을 강조한 프레임리스 키드니 그릴 등을 통해 차별화된 분위기를 연출한다.
이 외에도 컴페티션 스포츠 (CS) 전용 경량화 센터 콘솔 및 M 카본 세라믹 브레이크 시스템, 티타늄 소재의 배기 시스템을 장착하는 등 M4 컴페티션 쿠페 대비 약 50kg (국내 인증 기준)에 달하는 경량화를 이루었다.
BMW 뉴 M4 CS는 국내에 단 20대 한정 판매되며, 가격은 1억 8890만원이다.
김경현 기자khkim@dailycar.co.kr
클래스가 다른; 자동차 뉴스 채널 데일리카 http://www.dailycar.co.kr 본 기사를 인용하실 때는 출처를 밝히셔야 하며 기사 전재 및 재배포를 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