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D 아토 3, 사전계약 7일만에 1000대 돌파..소비자 반응 ‘후끈’

[데일리카 하영선 기자] 중국 전기차에 대한 국내 소비자들의 반응이 뜨겁다.

BYD코리아는 지난 16일 공개돼 이날부터 사전계약을 시작한 소형 전기 SUV 아토 3(BYD ATTO 3)가 1주일만에 사전 계약대수가 1000대로 집계됐다고 24일 밝혔다.

BYD 아토 3의 사전계약의 99%는 통풍시트, 공기 정화 시스템, 전동 테일게이트, 스웨덴 오디오 기술 브랜드 ‘디락’(Dirac®) 사운드 시스템 등의 편의 사양이 적용된 상위 트림 BYD 아토 3 플러스(Plus)를 선택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역별로는 서울 지역 29%, 경기 지역 34% 그 외 지역들이 37%으로 집계됐다. 상담 과정에서 고객들이 BYD 아토 3를 선택한 주요 이유로는 고급 편의 사양 및 다양한 주행 안전 보조 기능의 기본 제공된 우수한 상품성, 전국 주요 지역을 아우르는 네트워크, 차량 기본 보증 6년/15만 km 로 구성된 업계 최장 수준의 보증 정책 그리고 BYD 블레이드 배터리를 적용한 안전성 순으로 분석됐다.

BYD 아토 3는 2022년 출시 이래 전세계 시장에서 100만 대 이상 판매되며 상품성이 검증된 모델이다. 최고 수준의 안전성을 제공하는 BYD 블레이드 배터리를 적용해 1회 충전 시 복합 기준 321km 주행이 가능하다.

여기에 파노라믹 선루프, V2L 등 편의사양과 3D 서라운드 뷰 모니터, 인텔리전트 크루즈 컨트롤 등 다양한 주행 안전 보조 기능, 한국형 티맵모빌리티 서비스, 국내 음악 플랫폼 플로(FLO) 등의 편의 안전사양이 적용됐다.

BYD 아토 3의 판매 가격은 트림별 모델에 따라 BYD 아토 3 3150만원, BYD 아토 3 플러스 3330만원이다. 전기차 구매 보조금과 세제 혜택이 적용되는 경우 실제 구매 가격은 2000만원대에서도 가능할 전망이다.

BYD코리아는 인천 상상플랫폼에서 내달 2일까지 일반 시민을 대상으로 BYD 브랜드 전시 체험관 및 전기차의 V2L 기능을 활용한 다양한 체험존, 매일매일 다른 경품을 증정하는 ‘Everyday BYD’ 이벤트를 운영한다.

BYD코리아 조인철 승용 부문 대표는 "BYD 승용 브랜드가 이제 시작했음에도 예상보다 많은 국내 고객들의 높은 관심과 긍정적 평가에 감사한 마음”이라며 “BYD를 선택한 고객들의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 차량 인도 전까지 최고 품질의 상품과 서비스 준비에 모든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