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G, 전기 픽업 ‘무쏘 EV’ 오는 3월 출시 계획..실 구매 가격은 3500만원대(?)
80.6kWh 용량 BYD LFP배터리 탑재, 주행거리는 400km
2025-01-24 12:30:15
[데일리카 하영선 기자] KG가 전기픽업 ‘무쏘 EV’를 오는 3월 이내에 출시한다. 무쏘 EV에는 중국 BYD가 공급하는 LFP배터리가 적용된다. 전기차 보조금을 감안할 때, 실제 구매 가격은 3500만원 수준인 것으로 전망된다.
24일 KG모빌리티는 픽업 통합 브랜드 무쏘(MUSSO)를 론칭하고, 전기픽업 프로젝트명 ‘O100’의 차명을 ‘무쏘 EV(MUSSO EV)’로 확정했다.
‘무쏘’는 1993년 출시된 SUV ‘무쏘’ 브랜드를 계승해 탄생한 한국 최초의 SUT(Sports Utility Truck) ‘무쏘 스포츠’의 헤리티지를 잇는 신규 픽업 브랜드다. '무쏘’ 브랜드명은 코뿔소의 순우리말 ‘무소’를 경음화 한 이름으로 강인한 힘과 웅장함, 당당함을 상징한다.
무쏘 EV는 토레스 EVX에 적용된 배터리보다 용량이 더 큰 80.6kWh LFP(리튬·인산·철)배터리가 탑재돼 한 번 충전으로 최대 400km 거리를 주행할 수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 배터리는 BYD가 공급한다.
한편, KG 관계자에 따르면 오는 3월쯤 국내에서 출시될 무쏘 EV의 가격은 4400만~4500만원 수준인 것으로 전해진다. 정부 및 지자체의 전기차 보조금을 감안할 때, 실제 구매 가격은 3500만원 전후에서 결정될 전망이다.
하영선 기자ysha@dailyca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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