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카 하영선 기자] 기아가 작년 한해동안 사상 최다 판매, 최대 매출, 최고의 영업이익률을 기록했다.
기아는 지난해 글로벌 시장에서 총 308만 9300대를 판매해 총 107조 4488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고 24일 밝혔다. 영업이익은 12조 6671억원이었으며, 영업이익률은 11.8%에 달했다.
기아는 투자자 가이던스 차원에서 올해에는 글로벌 시장에서 연간 321만 6000대를 판매하겠다는 목표다. 이를 통해 작년 대비 판매는 4.1%, 연간 매출(112조5000억원)은 4.7%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영업이익은 12조 4000억원, 연간 영업이익율은 11%를 제시했다.
기아는 제품 믹스·ASP 개선에 따른 차별화된 경쟁력을 앞세워 올해에도 두 자릿수 영업이익율을 지속 유지할 것으로 확신하고 있다. 선진 시장인 북미와 유럽 등지에선 하이브리드·EV 등 친환경차 판매를 지속적으로 늘릴 계획이다.
기아는 올해 첫 픽업트럭인 타스만, 인도 전략모델 시로스, 목적 기반 모빌리티(PBV) PV5를 잇따라 출시한다. 세단형 전기차 EV4를 전세계에 순차적으로 출시하고, 준중형 SUV EV5를 국내에서 출시해 ‘대중화 EV 풀 라인업’을 구축한다는 전략이다.
하영선 기자ysha@dailyca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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