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카 하영선 기자] 아이오나(IONNA)는 5일(한국시간) 미국 노스 캐롤라이나 주 본사에서 초고속 충전 서비스 론칭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아이오나는 에이펙스 리차저리(Apex Rechargery), 윌러비(Willoughby), 스프링필드(Springfield), 스크랜튼(Scranton) 등 전기차 충전소 4곳과 전기차 충전 기술을 연구하는 고객 경험 연구소(Customer Experience Lab)를 운영한다.
아이오나는 현대차와 기아를 비롯해 BMW, GM, 혼다, 메르세데스-벤츠, 스텔란티스, 토요타 등 완성차 업체 8개사가 참여하는 북미 지역 전기차 초고속 충전 서비스 연합체다.
아이오나는 전기차를 이용해 미국에서의 로드 트립이 가능하도록 인프라를 구축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2025년까지 1000기, 오는 2030년까지 3만기의 충전기를 설치할 예정이다. 아이오나는 '24년 2월 공식 출범 후 1년 만에 100곳 이상의 충전소 부지 계약을 완료했다.
아이오나는 고객에게 최고 수준의 충전 경험을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안전한 충전 기술을 개발하기 위해 전기차 80여개 차종을 대상으로 4400회 이상의 충전 테스트를 진행했다. 테스트에 사용된 충전 전력만 63MW(메가와트)에 달한다는 게 아이오낙 측의 설명이다.
또 아마존과의 협업을 통해 일부 충전소에는 결제가 필요 없는 무인 상점 ‘Just Walk Out’ 편의점을 운영할 계획이다. Just Walk Out 편의점은 AI 기반의 컴퓨터 비전 기술을 활용해 고객이 물건을 들고 나가기만 해도 사전 등록한 결제 수단으로 자동 결제되는 무인 매장이다.
하영선 기자ysha@dailyca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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