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카 김경현 기자] 브리지스톤이 포르쉐의 신형 마칸 일렉트릭과 파나메라 모델을 위한 맞춤형 타이어 개발 파트너로 선정됐다고 10일 밝혔다.
우선 신형 포르쉐 마칸 일렉트릭에는 맞춤형 포텐자 스포츠 타이어가 장착된다. 전기차 SUV의 높은 중량과 토크를 관리하면서 역동적이고 스포티한 주행 성능을 높여주는 트레드와 컴파운드 디자인이 적용됐다. 마칸 일렉트릭 특유의 요구 성능에 맞춤형으로 개발된 브리지스톤의 플래그십 프리미엄 초고성능 타이어는 마른 노면과 젖은 노면에서의 고속주행에서 핸들링 성능을 극대화해 준다. 이와 함께 극대화된 제동 성능과 안락함을 구현하고, 최적화된 회전저항으로 약 600km의 주행거리를 가능하게 해준다.
이어 파나메라에는 브리지스톤의 겨울용 타이어 블리작 LM005 타이어가 장착된다. 브리지스톤이 포르쉐 신형 모델에 공급하는 첫 번째 겨울용 타이어다. 겨울철 도로 환경에서 자동차의 성능을 강화하기 위해 마른 노면과 젖은 노면, 그리고 눈길 핸들링을 극대화하는 패턴 디자인을 사용했으며 두 개의 맞춤형 타이어는 모두 유럽에서 개발 및 생산된다.
브리지스톤 포텐자 스포츠
브리지스톤 유럽-중동-아프리카(EMEA) 법인의 신차용 타이어(OE) 부문 부사장 스티븐 드 보크(Steven De Bock)는 “포르쉐 카이엔을 위한 협업 이후, 브리지스톤과 포르쉐 두 브랜드의 협업 관계는 새로운 영역으로 계속 확장했으며 신형 포르쉐 모델들의 주행 경험을 향상해 주기 위해 장착되는 프리미엄 타이어의 공급으로 이어져 왔다”며 “특히 파나메라의 첫 번째 브리지스톤 신차용 타이어와 마칸 일렉트릭을 위한 첫 번째 맞춤형 전기차 타이어 개발이라는 두 가지 중요한 성과를 공유하게 돼 무척 자랑스럽습니다. 포르쉐 운전자들이 경이롭고 독특한 두 모델의 성능은 최대한 끌어낼 수 있도록 해주는 다양한 프리미엄 타이어 제품을 브리지스톤이 제공해 줄 수 있어 매우 기쁘다”고 전했다.
김경현 기자khkim@dailyca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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