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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캐스퍼 EV 투입해 일본시장 공략..이번엔 통할까?

Hyundai
2025-02-10 11:51:38
현대차 캐스퍼 일렉트릭
현대차, 캐스퍼 일렉트릭

[데일리카 김경현 기자] 현대차가 일본에서 캐스퍼 EV(현지명 인스터, INSTER)의 시승 행사를 개최한다.

10일 현대자동차 일본법인은 오는 14일부터 내달 16일까지 도쿄 오다이바 등 전국 5개 지역에서 ‘인스터 사전 체험회’를 실시한다고 10일 밝혔다.

사전 체험회는 이날부터 시작된 사전 예약을 통해 참가 신청이 가능하다. 운전면허를 소지한 18세 이상이라면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며, 전문 인스트럭터가 동승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시승에 걸리는 시간은 1시간 남짓 소요된다. 행사는 도쿄 오다이바를 필두로 아이치현, 효고현, 사이타마현, 후쿠오카현에서 차례대로 개최될 예정이다.

현대차 캐스퍼 일렉트릭
현대차, 캐스퍼 일렉트릭

이 밖에도, 가족 단위 방문객을 위한 참여형 프로그램도 마련됐다. V2L 기능을 활용한 커피 시음 행사부터 포토 스팟, 각종 상품이 경품 추첨 행사인 ‘인스터 복권’ 등으로 구성됐다. 또한 유튜브 구독자 183만명의 유명 인플루언서인 ‘후쿠이의 카즈(福井のカズ)’를 필두로, 반노케(ばんのけ)와 특별 게스트 등이 참석하는 토크쇼도 진행될 예정이다.

인스터의 현지 출시 가격은 285만엔(2728만)으로, 경쟁 차량인 BYD의 돌핀 대비 78만엔(746만)가량 더 저렴한 수준이다.

한편, 인스터의 현지 사전 예약은 오는 28일부터 시작된다.

캐스퍼 EV 일본 모델 인스터
캐스퍼 EV 일본 모델 (인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