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슬라 모델X
[데일리카 김경현 기자] 테슬라가 준대형 SUV 모델 X의 가격을 인상했다.
10일(한국시간) 외신 로이터 등에 따르면, 테슬라는 미국에서 모델 X 차량의 가격을 5000달러(약 725만) 인상했다.
이번 인상으로 인해, 사륜구동 모델의 판매 가격은 8만 4990달러(약 1억 2300만원), 플레드는 9만 9990달러(약 1억4500만원)로 조정됐다.
테슬라, 모델 X
테슬라는 지난 12월, 모델 S 차량의 가격을 5000달러 인상한 바 있으며, 2월 1일부터는 캐나다 내 시판 중인 모든 차량의 가격 조정을 단행한 바 있다.
테슬라는 가격 인상에 대한 세부적인 논평은 하지 않았지만, “회사는 차량 생산 비용 절감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지난 1월, 원자재 가격 하락으로 인해 제조에 필요한 평균 재료 및 노동 비용이 4분기 동안 최저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김경현 기자 khkim@dailyca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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